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반려견이 우리에게 보내는 다양한 신호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강아지들은 보호자와 놀고 싶을 때 다양한 몸짓과 이를 표현하곤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가 놀자고 하는 10가지 신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앞 발로 툭툭 치기
강아지가 앞발로 보호자나 다른 사람, 혹은 다른 동물을 살짝 툭툭 치는 행동은 “나랑 놀자”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아요. 보호자에게 주목을 끌고 싶을 때 앞발로 가볍게 건드리거나 밀치는 행동을 자주 보입니다. 특히 보호자가 TV를 보고 있거나 집중하고 있을 때 주로 나타나는 행동이에요.
2. 엉덩이를 들고 앞발을 낮추는 자세
강아지들이 자주 취하는 앞발을 낮추는 자세는 강아지끼리나 보호자와 놀고 싶을 때 흔히 볼 수 있는 신호입니다. 엉덩이를 높이 들고 앞발을 낮추면서 땅에 붙이는 행동은 ‘놀자!’는 강력한 표현이에요. 이 자세는 친구 강아지들에게도 자주 보여주는 행동으로 강아지들 사이에서 놀이를 시작하는 전형적인 방법입니다.
3. 물건을 물어와서 건네기
강아지가 장난감이나 물건을 물어와서 보호자에게 건네는 행동은 분명한 놀이 요청입니다. “장난감 던져줘” 또는 “이걸로 나랑 놀자”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강아지들은 물어오기 놀이를 좋아하는데 장난감을 물고 보호자 앞에 두거나 손을 올려놓는 행동을 자주 합니다.
4. 꼬리 흔들기
강아지가 놀자고 하는 신호 중 하나는 꼬리를 흔드는 행동입니다. 강아지가 온몸을 흔들며 꼬리를 흔들 때는 정말 즐거워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놀이 시간이 다가왔다는 것을 강아지 스스로가 느끼고 즐거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죠.
5. 빠르게 달리며 주변을 맴돌기
강아지가 흥분해서 빠르게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보호자를 돌아다닐 때도 있습니다. “나랑 놀자!”라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행동 중 하나에요. 강아지들이 이리저리 흥분하며 몸을 크게 움직이는 것은 놀이를 원하거나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어 할 때 자주 나타납니다.
6. 부드러운 소리로 낑낑 거리기
강아지가 장난감을 앞에 두고 보호자에게 살짝 낑낑거리는 소리를 낼 때, “나랑 이걸로 놀자”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호자가 장난감을 다루고 있을 때 강아지가 자꾸만 관심을 끌고자 하는 소리로 자주 표현합니다.
7. 살랑살랑거리는 움직임
강아지들은 자기가 흥미를 느끼는 놀이 상황에서 몸을 작게 부드럽게 흔들며 살랑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놀이 의도가 강하다는 신호로 보호자나 다른 강아지들에게 놀기 위한 준비를 끝냈다는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8. 짧게 짖는 행동
강아지가 큰 소리로 짖는 것이 아닌 짧게 끊어서 짖는 경우 이는 단순히 경고나 방어적인 짖음이 아닐 수 있어요. 간혹 강아지들은 놀이에 흥분해서 즐거운 기분을 짧게 짖으며 표현해요. 보호자가 자리를 뜨려 할 때 이를 막으려는 행동일 수 있어요.
9. 바디 블록
강아지가 보호자의 앞에 서서 몸으로 막는 행동을 바디 블록이라고 하는데요.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달라”는 신호로 놀고 싶은 마음이 강할 때 나타나는 행동이에요. 보호자가 바빠 보이더라도 자신의 존재를 잊지 말고 놀아달라는 뜻이죠.
10. 빠르게 몸을 굴리며 배를 보이기
강아지가 바닥에서 빠르게 몸을 굴리며 배를 드러내는 행동 역시 놀이를 요구하는 신호 중 하나입니다. 이는 친근감과 신뢰를 표현하는 동시에 “나랑 재미있게 놀아보자”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어요. 보호자가 강아지의 이런 행동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함께 시간을 보내면 강아지와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강아지가 보내는 신호를 잘 이해하는 것은 반려견과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해줍니다. 강아지와 놀아주다가 다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서YD동물의료센터는 개원 이후 10만 건 이상의 수많은 치료 사례를 보유하여 믿을 수 있는 24시 동물병원 입니다. 각 분야의 전공의들이 협업 진행하여 반려견, 반려묘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심한 진료와 케어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병원 대표번호 (02-518-7500)으로 부탁드리며 채팅도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