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24시동물병원 강서YD동물의료센터입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고자합니다. 고양이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알고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고양이들에게는 어떤 음식이 적합한지, 그리고 어떤 음식은 피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음식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

1. 상추


야생 고양이들은 풀을 뜯어먹는 습성이 있어 상추를 급여하면 풀을 뜯어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상추는 헤어볼 제거와 소화를 돕는데 효과적이며 변비를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변비 관리를 위해서는 차전자피나 호박과 같은 고섬유질 식단이 더 적합합니다. 또한, 상추는 비타민과 수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수분 섭취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2. 단호박

고양이에게 단호박을 섭취시키면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변비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고양이들이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장균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또한, 단호박은 고양이 다이어트와 헤어볼 배출에도 도움이 되며,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함유로 면역 시스템 강화와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오징어

고양이에게 오징어는 좋은 영양소인 단백질, 칼슘, 타우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오징어에 함유된 아연은 털 윤기를 높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설사를 예방합니다. 하지만, 3개월 미만의 아기 고양이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며, 생 오징어의 경우 티아민 결핍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리 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오징어에는 살모넬라균 등의 위험 요소가 있으므로 충분히 조리하여 급여해야 합니다.

고양이 음식

4. 급여 가능한 과일

5. 고구마

고양이는 고구마를 먹어도 괜찮습니다. 고구마는 고양이에게 필요한 탄수화물을 제공하며 장 운동을 돕고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고칼로리이므로 주의해서 급여해야 하며, 감자는 독소인 솔라닌을 함유하므로 씹힌 부분을 제거하고 소량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뿌리식물도 주의를 기울여 급여해야 하며, 강판에 갈아서 소량 토핑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음식

고양이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

1. 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은 고양이에게 회나 구이 형태로 장기적으로 제공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등어나 참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은 많은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지나치게 섭취하면 황색 지방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초콜릿

고양이에게 초콜릿은 위험한 음식입니다. 이는 초콜릿에 함유된 테오브로민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각성효과를 일으키며 심장과 신경중추에 영향을 줍니다. 고양이는 테오브로민을 빠르게 분해하지 못해 체내에 축적되어 중독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초콜릿을 먹었다면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카카오 함량에 따라 중독 위험이 달라집니다. 고양이에게 초콜릿을 절대로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마카다미아

고양이에게는 마카다미아와 같은 견과류는 절대 급여해서는 안 됩니다. 마카다미아는 고양이에게 독성을 일으켜 신경 및 근육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경우 소량만 섭취해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금이나 인공 향료가 첨가된 견과류, 곰팡이에 감염된 호두, 피칸, 아몬드는 절대 급여해서는 안 됩니다. 생 캐슈넛 또한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는 고양이에게 급여해서는 안 됩니다.

고양이 음식

4. 포도

고양이는 포도를 섭취할 경우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고가 있는데요. 강아지의 경우 포도 중독 증상이 보고되었으며, 고양이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중독 증상은 급성 신부전이 가장 위험하며, 이는 신장 기능이 영향을 받아 발병 후 수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고양이에게 포도를 주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중독 증상을 보인 경우 사망률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우유

고양이는 우유를 소화하기 어려워 배탈이나 영양 실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반 우유를 아기 고양이에게 급여할 경우 소화장애와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 우유를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며, 반려동물용 분유나 초유를 구매하여야 합니다. 만약 우유를 먹은 후 복통이나 가스 참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급여를 중단하고 수의사의 조언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을 먹고, 이상 증세나 변화가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강서YD동물의료센터는 24시간 운영되는 강서구 동물병원으로, 각 분야 전공의들이 반려동물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카카오톡을 통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서구동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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