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평소에 강아지 낑낑, 끙끙 소리는 흔히 들을 수 있는 소리예요.강아지가 내는 소리에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가 어떤 의도로 소리를 내는지 파악할 수 있을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답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자꾸 소리를 내는 상황에서 어떤 이유가 존재하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해요. 

강아지가 낑낑 거린다면 그 이유는? 

강아지 낑낑 소리에는 상황에 따라 다른 의미가 있어요. 사람이 듣기에는 비슷한 소리여도, 각기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낑낑거리는 이유 4가지와 상황에 대해 같이 알아보도록 합시다. 

이유 1. 원하는 게 있는 경우 

강아지는 사람처럼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원하는 게 있을 경우 낑낑 소리를 내며 의사 표현을 하곤 합니다. 예를 들자면 강아지가 간식이 먹고 싶을 경우나 장난감이 소파 밑으로 들어갔을 때와 같이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물그릇이 비어있거나 사료가 그릇에 채워져 있지 않는 등 다양한 상황이 낑낑 소리를 유발할 수 있어요. 

또한 관심이 필요하거나 놀이를 하고 싶을 경우에도 낑낑 소리를 낼 수 있는데요. 자신에게 시간을 내어 달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주로 강아지들이 제일 좋아하는 산책을 나가고 싶을 경우 현관이나 문 앞에서 낑낑 소리를 내요. 강아지가 원하는 요소를 충족해주는 것은 대부분 바람직하지만 습관성으로 자주 반복될 경우 적당히 타협하는 면도 필요해요. 

이유 2. 불안한 상황일 때 

강아지는 사소한 것에도 두려움과 불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 낑낑 소리는 강아지의 심리 상태가 소리로 표출되어 나오는 것인데요. 낯선 장소에 방문하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동시에 많이 만나게 될 경우 겁을 먹을 수 있어요. 무섭고 불안한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보호자에게 티를 내는 것이죠. 

또한 분리불안이 있는 강아지는 보호자가 자신을 혼자 두고 나가는 것을 매우 싫어해요. 1인 가구에서 강아지를 키우며 출근과 퇴근을 반복할 경우, 장시간 외출은 강아지의 불안 요소가 될 수 있어요. 강아지가 낑낑 소리를 유독 많이 낸다면 분리불안을 유발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확인해보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이유 3. 강아지가 아플 경우 

강아지는 몸이 아플 경우에도 낑낑 소리를 낼 수 있어요. 평소에는 잘 뛰어 오르던 소파나 계단을 오를 때 유독 소리를 낸다면 관절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의미예요. 특정 신체 부위가 손상되거나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강아지의 기력이 약해지고 움직임이 줄어들어요.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된다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아요. 

이유 4. 누군가를 반가워할 때 

강아지가 같이 사는 식구들이 있다면 귀가 시에 크게 낑낑 소리를 내곤 해요. 초인종 소리가 나거나 노크 소리가 들리면 미리부터 꼬리를 흔들고 소리까지 내기도 합니다. 이때 강아지가 너무 흥분한다면 소변을 흘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보통 미성숙한 아기 강아지가 많이 하는 행동입니다. 소변 실수는 시간이 흘러 성견이 되면서 나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 컸는데도 계속 실수를 한다면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도록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가 평소보다 유독 더 낑낑거리는 소리를 낸다면? 

강아지가 낑낑 소리를 내는 것은 정상 범주 안의 행동이지만 몸이 아파서 소리를 냈을 경우 진찰이 필요할 수 있어요. 평소와 조금 다른 소리를 지속해서 낸다면 건강검진을 통해 강아지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서울시 강서구 동물병원 강서YD동물의료센터는 24시간동물병원으로 야간에도 방문이 가능합니다. 풍부한 진료 경험을 갖춘 강서YD동물의료센터는 전문적인 상담과 진료가 가능한 믿을 수 있는 병원이에요. 꼼꼼한 검진을 통해 강아지의 건강을 지켜주고 싶다면 채팅이나 전화로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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