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 숨을 쉬는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코로 숨을 쉬는 동물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평소와 다르게 입으로 헥헥 거리며 숨을 가쁘게 쉰다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 강서 YD동물의료센터와 함께 고양이 개구호흡이 위험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개구 호흡

강아지처럼 입으로 숨 쉰다면 위험해

입으로 숨을 쉬면서 체온 조절하는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코로 숨을 쉬는 동물입니다. 그런 고양이가 갑자기 입으로 헥헥 소리를 내며 숨을 쉰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신호 중 하나인데요. 고양이가 현재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코로 숨을 쉬지 못하여 체내에 제대로 산소 공급이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질병으로 인한 고양이 개구호흡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고양이 개구 호흡 원인

고양이 개구 호흡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격하게 사냥놀이한 직후나 여름철 체온이 급격하게 높아졌을 때 개구 호흡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일시적인 상황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구 호흡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질병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빈혈이나 탈수, 심장 사상충 감염, 신부전, 고혈압, 복막염,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여러가지 질병으로 인하여 개구 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돌연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곧바로 동물 병원에 가야 해요.

고양이 개구 호흡

고양이 개구 호흡, 병원 방문 전 기록하기

고양이의 정상 호흡수는 1분에 약 20~30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개구 호흡을 하는 등 숨소리가 크고 거칠어 재기 힘들다면, 동영상 촬영을 하여 증상을 남겨 놓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동물 병원에 방문하기 전에 고양이의 호흡수와 함께 체중이나 식욕, 대소변 양 등 평소와 달라진 점이 있는지 체크하고 방문하면 검진을 받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고양이 개구 호흡, 일시적이 아닐 경우 위험해

스트레스나 더위 등 일시적으로 고양이 개구 호흡이 나타나는 경우는 5분에서 15분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괜찮아진다고 해요. 하지만 그 이후에도 고양이가 반복해서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일 경우, 질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만약 천식이 개구 호흡의 원인이라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 경우 고양이의 기도가 막혀 숨쉬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입술과 잇몸, 혀 등이 창백하거나 파래진다고 해요. 목을 길게 뺀 뒤 토하듯 기침을 반복하는 증상을 보이면 곧바로 동물 병원에 방문하여 응급 상황을 대처해야 합니다.

고양이 개구 호흡

고양이 개구 호흡, 병원에서 검진 받기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앓는 고양이라면, 동물 병원에서 네뷸라이저를 이용해 치료해 주세요. 이는 약물을 수증기로 만들어 고양이 폐까지 직접 전달해 줘, 재채기 횟수를 줄여줄 뿐 아니라 개구 호흡도 줄여줍니다. 그리고 나이가 찬 고양이나 유전 질환에 취약한 고양이 품종이라면, 최소 1년에 한 번씩 건강 검진하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 페르시안 고양이나 랙돌, 뱅갈, 메인 쿤, 브리티쉬 숏헤어, 스핑크스 고양이같은 경우 유전질환 중 심장벽이 두꺼워지는 비대성 심근증에 잘 걸리는데요. 이 질병이 악화할 경우, 폐에 물이 차는 폐수종을 유발해 급사할 수 있어 다른 종의 고양이들보다 특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 개구 호흡

강서구 화곡로에 위치한 24시간 동물병원 YD동물의료센터는 소음과 낯선 환경에 예민한 고양이들을 위해 고양이 전용 진료실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안전한 수술 진행을 위해 수술 환경을 엄격히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개구 호흡은 늦은 새벽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YD동물의료센터는 24시간 전문의가 대기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 위급 상황이 발생해도 언제든지 진료 및 대처가 가능합니다. 개구 호흡으로 인한 위급 상황 혹은 진료가 필요하시다면 본원에 방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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