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2년에서 18년 정도입니다. 고양이와 더 오래 함께 하고 싶은 보호자분들에게는 희소식이죠. 그러나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아닌 잦은 병치레를 한다면 보호자의 마음은 힘들 수밖에 없는데요. 

우리 고양이 건강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양이를 향한 주인의 세심한 고양이 관리와 배려는 고양이 건강에 확실한 영향을 끼치는데요. 고양이를 기르는 분들이라면 알아야할 기본 고양이 케어 방법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식단 케어, 고양이 건강 관리 위해 필수야

고양이에게는 HCM이라고 불리는 비대성 심근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이 흔한 질병입니다. 그런데 고양이 심장 질환은 집사가 감지하기 참 어려워요. 고양이 심장병의 증상은 단지 고양이가 숨으려 하고 식욕이나 기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정도로만 변화를 느낄 수 있거든요. 그래서 고양이의 심장질환 예방과 건강을 위해 평소에 고양이의 식단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고양이 식단 관리 방법은 ‘사람음식 먹이지 않기!’ 입니다. 

고양이가 사람 음식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는? 

고양이에게 사람음식은 각종 위장 장애를 일으키거나 각종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초콜릿, 양파, 마늘, 포도, 건포도, 커피, 알코올은 고양이의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구토, 설사, 혈액 응고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꼭 피해 주세요. 

그렇다면 고양이 건강 식단은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요? 

고양이의 나이, 활동량,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수의사와 상담 후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기본 영양소인 타우린, 단백질, 오메가-3, 섬유질은 꼭 식단에 포함하시는 것이 좋은 데요. 어떻게 우리 고양이에게 좋은 영양소들 먹일 수 있을까요? 

타우린 

심장 근육 기능을 유지시켜주고 심작박동을 조절해주는 타우린은 고품질 사료 또는 타우린 보충제로 섭취시킵니다. 타우린이 결핍되면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절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해요. 

단백질 

심장근육과 조직을 유지하게 해주고 에너지를 생산하는 단백질은 고단백 사료 또는 계란, 생선 등 고단백 식품으로 섭취 시킵니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신장에 부담이 되니 적당량을 섭취해야 해요. 

오메가-3

염증을 감소시켜주고 심장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주는 오메가-3는 생선오일 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사료로 먹여주어야 하는 데요. 단 혈액 응고 장애가 있는 고양이는 주의해서 먹여야 합니다. 오메가-3는 혈액 응고를 억제하거든요. 

섬유질 

소화 건강과 혈당 조절에 좋은 섬유질은 섬유질이 풍부한 사료나 채소 과일 등의 식품으로 섭취시켜야 해요. 단 과도하게 먹이면 안 됩니다.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라서 과도하게 섬유질을 섭취하면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어요.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은? 

고양이 전용 사료와 간식 외에 섬유질이 함유된 소량의 과일 등은 먹여도 되는 데요. 단 씨앗과 껍질은 고양이에게 독이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제거한 후 먹여주세요.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 사과, 딸기, 수박, 복숭아, 블루베리, 감

고양이 스트레스 관리 방법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민감한 동물이라서 스트레스로 인해 고양이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원래 있던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고양이가 장수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스트레스 감소하는 고양이 케어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고양이는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해요

우선 고양이의 특성상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갖게 하는 것이 좋아요. 고양이는 단체행동보다는 개별행동을 중시하는 동물입니다. 고양이를 여러마리 키우신다면 고양이가 개별 공간을 가질 수 있는지 부터 점검하셔야 해요. 화장실의 개수, 쉴 수 있는 공간, 충분한 놀이공간 등을 갖추고 고양이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고양이 케어 해 주어야 합니다.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존중해주세요

고양이의 사냥본능 해소를 위해 함께 놀아주는 것도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고양이가 좋아하는 깃털, 방울 흔들어주기 놀이도 고양이의 사냥본능을 충족히켜줄 수 있는 놀이이므로 자주 이런 시간을 가져 주는 것이 좋아요. 

스트레스 완화제를 사용해도 좋아요 

스트레스완화제인 개박하(캣닢)나 개다래나무(마따따비), 인공페르몬(펠리웨이) 등을 사용하는 것도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고양이 건강 관리 방법, 정기적인 동물병원 내원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야생본능이 강합니다. 야생성이 강한 고양이는 아픈 것을 숨기려는 경향이 더 높아요. 이 때문에 안타깝게도 질환이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와 뭔가 다르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등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별다른 증상을 발견하지 못했더라도 1년에 한 번씩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정기검진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상태에 따른 적절한 대처를 위해 근처 24시 동물병원을 알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 고양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할 케어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YD동물의료센터는 24시간 운영되는 24시 동물병원으로써 정기검진은 물론,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 

저희 강서구 동물병원 강서YD동물의료센터의 기본 원칙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기본 원칙을 지키위 위한 진료 환경에도 신경쓰고 있습니다. 소음과 낯선 환경에 예민한 고양이 전용 진료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양이 관리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거나  진료 및 상담이 필요하다면  24시간 운영되는 24시 동물병원, 강서구 동물병원 강서YD동물의료센터에 방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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