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신한 털과 귀여운 외모 덕분에 ‘솜뭉치’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비숑 프리제는 뛰어난 친화력과 활발한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비숑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할 비숑 견종의 특징 및 유의해야 할 질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숑의 매력적인 특징
비숑은 2천 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견종으로, 뛰어난 지능과 밝은 성격 덕분에 서커스 공연이나 안내견으로도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 사교성 만렙: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게도 쉽게 다가가 친해지는 친화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뛰어난 학습 능력: 훈련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다양한 명령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 활발한 에너지: 뛰어난 활동성으로 하루 종일 뛰어놀기를 좋아하지만 적절한 운동량만 제공해준다면 실내에서도 조용히 지낼 수 있습니다.
- 털 빠짐 적음: 털이 곱슬거리고 밀착되어 있어 털 빠짐이 적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비교적 안전합니다.
비숑 털 관리
비숑의 털은 곱슬거리고 빽빽하게 나기 때문에 매일 빗질을 해줘야 하며, 1~2개월마다 미용을 해야 건강한 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털이 엉키지 않도록 주의하며 피부 염증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눈물 자국도 신경 써야
또한, 비숑의 털이 하얗고 곱슬거리다 보니 눈물 자국이 눈에 잘 띄어 미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눈물 자국은 눈물샘 막힘,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등의 자극, 쌍꺼풀이 안으로 말리는 안검내반,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의 경우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눈물 자국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숑이 유의해야 할 질병
비숑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편이지만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1. 관절 질환
비숑은 고관절 이형성증, 대퇴골두 무혈괴사증(LCPD, Legg-Calve-Perthes Disease), 슬개골 탈구와 같은 관절 질환에 취약합니다. 대퇴골두 무혈괴사증은 주로 5~8개월령의 어린 강아지에게 나타나며 초기 증상으로는 절뚝거림이 있습니다. 다행히 수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비교적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미니 비숑의 경우 소형견에게 흔한 슬개골 탈구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기 위해 미끄러운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주고, 높은 곳에 오르내릴 때는 강아지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피부 질환
비숑은 피부가 약해 각종 피부 질환이나 알레르기에 취약합니다. 특히, 털이 곱슬거리고 빽빽하게 나기 때문에 털 관리가 소홀하면 털이 엉켜 붙어 심각한 피부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숑의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꼼꼼한 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3. 눈 질환(유전성 백내장)
비숑은 안타깝게도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견종입니다. 특히 6세 이전의 어린 나이에도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동자가 뿌옇게 보이는지, 또는 평소와 다른 이상한 증상이 있는지 자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치아 질환
작은 턱과 촘촘한 치아 구조로 인해 치석이 쉽게 쌓여 잇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숑과 건강한 삶을 함께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꼼꼼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특히, 비숑은 유전성 백내장, 대퇴골두 무혈괴사증, 피부병 등의 질병에 취약하므로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강서구 동물병원 강서YD동물의료센터는 강서구 동물병원 YD동물의료센터는 24시간 언제든지 여러분의 반려견 건강을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궁금한 점은 채팅이나 전화로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