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4시동물병원 YD동물의료센터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고관절 탈구 FHNO 수술 케이스에 대해 함께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증상부터 수술, 퇴원 과정까지 함께 살펴봅시다. 

강아지 고관절 탈구란?

강아지 고관절 탈구는 고관절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탈구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고관절은 대퇴골(허벅지 뼈)의 두부와 골반의 관골(관절 접합부)이 맞물려 이루어지는 관절로, 탈구되면 대퇴골의 두부가 관골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 상태는 강아지에게 큰 통증을 야기하며,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방치할 경우에는 퇴행성 관절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강아지 고관절 탈구 진단 및 수술 사례

별이 (가명, 5세, 3kg)는 소파에서 미끄러진 이후 파행 증상을 보여 본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자세한 상태 파악을 위해 신체검사와 다리 방사선 검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원내 신체검사 시행 결과, 우측 고관절 촉진 시에 심한 통증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보행 시에는 우측 뒷다리를 들고 걷는 파행 증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전 다리 방사선 사진)

우려했던 바와 같이, 다리 방사선 검사 결과 우측 고관절 탈구로 진단되었습니다. 탈구 이전에도 기존 고관절 이형성 (Hip dysplasia) 병력이 있는 환자였으므로 수술적 교정 필요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술전 검사)

수술 진행을 위해 혈구검사, 혈청 화학검사, 흉부&복부 방사선, 초음파 검사를 실행했습니다. 약간의 탈수 외에 별다른 특이사항을 발견되지 않아 수술이 결정되었습니다.

강아지 고관절 탈구 교정을 위해 대퇴골두 절단술(FHNO, Femoral head and neck osteotomy)을 진행했는데요. FHNO는 고관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퇴골의 두부(대퇴골두)를 절단하는 수술입니다. 관절 탈구, 고관절 이형성증, 고관절의 중증 관절염, 골절 등으로 인해 강아지가 심한 통증을 겪을 때 시행됩니다. 별이는 무사히 대퇴골두 제거에 성공했습니다.

(술후 방사선)

수술 이후, 일주일간 입원 처치를 진행했으며 수액과 진통처치, 항생제처치, 술부 드레싱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빠른 회복을 위해 레이저 재활 치료를 병행하여 진행했습니다. 별이는 입원 기간 중 조금씩 다리를 딛기 시작하며 퇴원 직전에는 파행 없이 정상적인 보행이 관찰되었습니다. 

입원 중 순조로운 회복 경과를 보여 퇴원 후 재진 및 관리를 보호자님께 안내드리고 퇴원 조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별이는 퇴원 후 일주일 간격으로 재진을 위해 내원했는데요. 1주 차에는 발사, 레이저 재활, 내복약 처방을 진행했으며 2주 차에는 재활, 다리 방사선 촬영을 통한 체크를 시행했습니다. 이후 3주 차에선 레이저 재활과 더불어 무사히 치료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재진 시마다 파행 증상 없이 잘 유지되었습니다.

강아지 고관절 탈구 치료, 강서YD동물의료센터에서

강서YD동물의료센터는, 24시 운영되는 동물병원으로 진단부터 치료, 수술 및 재활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각 분야 전공의들의 협업을 통해 최선의 치료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관절 탈구와 같은 관절 질환은 빠른 회복을 위한 재활 치료도 중요한데요. 본원에서는 전문 의료진이 꼼꼼하고 섬세한 재활 치료를 통해 아이들의 통증 감소와 빠른 치유를 돕고 있습니다. 강아지 고관절 탈구, 슬개골 탈구 및 각종 질환에 대한 수술 문의는 카카오톡을 통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