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미생물 불균형(디스바이오시스)과 설사: 프로바이오틱스, 언제 효과적일까

강아지와 고양이의 장 건강은 단순히 ‘소화가 잘 되는가’의 문제가 아닙니다. 장은 면역세포의 약 70%가 존재하는 기관으로, 몸 전체 면역과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통제센터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식이 변화, 감염, 항생제 사용 등으로 장내 세균의 균형이 무너지면 설사나 구토, 복부 팽만, 식욕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를 ‘디스바이오시스(Dysbiosis,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라 하며, 최근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