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로서, 강아지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번 글의 주 내용인 식이도 고려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식이는 우리와 다소 차이가 있어서 먹으면 위험할 수 있는 음식들이 존재합니다. 위험한 음식들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서YD동물의료센터와 강아지가 섭취하면 위험한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음식

강아지가 사람 음식을 먹으면 왜 위험할까

우선, 강아지의 소화 시스템은 우리와 다릅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고염분의 음식은 강아지의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소화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콜릿에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신경 독소가 함유되어 있고, 양파와 마늘은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할 수 있는 독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을 계속해서 먹게 된다면 강아지 건강에는 매우 치명적입니다.

먹으면 위험한 음식의 종류는?

앞서 말한 초콜릿과 양파, 마늘 외에도 강아지가 섭취하면 위험한 음식은 매우 많습니다. 다음은 강아지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의 대표적인 종류들 입니다.

포도 

포도는 강아지가 절대 먹어선 안 되는 가장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입니다. 포도를 먹게 되면 중독 증세가 나타나며 구토, 설사같은 소화장애부터 심하면 급성 신부전 같은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포도 내 어떤 성분이 중독 증세를 일으키는지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 절대 주어선 안 됩니다.

강아지 음식

우유

사람이 먹는 우유역시 피해야합니다. 얼핏 생각하면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의외로 괜찮지 않습니다. 우유에는 유당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강아지들은 유당을 잘 소화시키지 못한답니다. 이로 인해 우유를 먹었을 때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에게 우유를 주고 싶다면, 강아지 전용 우유를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회는 강아지에게도 이로운 성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입니다. 그러나 강아지에게 급여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이는 기생충과 박테리아 때문입니다.기생충과 박테리아는 강아지의 구토, 설사, 탈수 등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강아지가 먹어도 문제 없는 음식

그렇다고해서 모든 음식이 강아지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 중에서도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많은데요. 어떤 음식이 문제가 없는지 미리 알고 적당한 양으로 급여한다면 강아지도 건강하게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삶은 양배추 

양배추는 풍부한 식이 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생으로 주는 것 보다는 삶아서 급여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급여 시에는 소량만 급여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양배추는 다량 섭취 시에 가스 발생이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적당량을 지켜 잘게 다져 주시면 건강과 다이어트에 매우 좋습니다.

삶은 닭고기

삶은 닭고기도 강아지에게 급여했을 때 문제가 없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닭고기는 강아지의 주 에너지원인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 중 하나인데요. 되도록 삶거나 구워서 주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구운 닭고기는 탄수화물과 지방량이 높기에 과체중 강아지들은 주게 되어도 소량만 주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닭고기 급여 시 닭 껍질과 닭 뼈는 반드시 제거하셔서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아지 음식

홍합

홍합은 의외로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홍합은 단백질과 오메가-3,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만 급여 시에 몇 가지 주의 사항만 지켜 주시면 되는데요. 3~6월 사이라면 급여를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비성 패류 중독때문입니다. 홍합탕 안에 있던 홍합은 급여가 불가능합니다. 염분 제거가 되지 않은 홍합을 섭취하면 식염 중독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합니다.

위험한 음식을 먹었을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조치를 받아야

강아지가 위험한 음식을 먹지 않게 예방 조치를 하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테이블이나 주방에 음식을 방치하지 않고 접근할 수 없도록 보관함에 음식을 보관하거나, 강아지에게 사람 음식이 아닌 강아지용 음식만 먹도록 충분한 교육을 해야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위험한 음식을 먹었다면, 빠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빠르고 정확한 조치는 바로 수의사에게 연락하거나 병원을 방문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신속한 조치가 강아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강서YD동물의료센터는 강아지가 위험한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 대한 상담과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합니다. 본원은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으로, 입원 환자 및 응급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합니다. 강아지가 위험한 음식을 피해 건강문제를 최소화하며 문제 없이 건강하게 보호자분과 쾌적한 삶을 유지하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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