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서구 24시동물병원 강서YD동물의료센터입니다. 고양이 비듬, 지금처럼 날씨가 비교적 건조했을 때 더 눈에 띄게 보이게 됩니다. 사람에게도 비듬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데요. 그렇지만 때로는 고양이 비듬이 질병이 원인일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강서YD동물의료센터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고양이 비듬은?
하얗게 일어나 고양이 털에 지저분하게 붙어 있는 비듬! 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고양이의 피부가 건조해지면 과도한 피지 분비가 일어나게 됩니다. 피지 분비가 일어나며 피부에 강한 자극이 되고, 각질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게 바로 비듬입니다. 고양이에게 비듬이 생기면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부분 탈모와 피부 발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비듬, 왜 생기는걸까?
건조한 피부 때문에
가장 큰 원인으로는 건조한 피부를 뽑을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도한 기름(유분)이 생기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비듬이 생기는 건데요. 건조한 실내 환경, 잦은 목욕, 음수량 부족 등이 피부 건조를 야기합니다. 적절한 습도를 늘 유지해 주시고 음수량에도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소 불균형으로 인해
흔하게 볼 수 있는 케이스는 아니지만, 영양소 불균형이 도래한 상태에서 비듬이 심해지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오메가3 등의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비듬이 심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고양이 비듬이 심해졌을 때 오메가3 영양제를 급여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어, 대구 등의 성분이 포함된 사료로 바꾸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루밍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이 원인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케이스인데요. 그루밍을 잘 하지 못할 경우 비듬이 심해지게 됩니다. 고양이 혀가 쉽게 닿지 않는 등 쪽에 비듬이 심한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특히, 비만 고양이의 경우 제대로 닿지 않는 곳들이 많아지며 비듬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피부 염증으로 인해
고양이 비듬은 때로는 질병의 신호인데요. 링웜, 박테리아로 인한 피부염, 알레르기 등의 질환에 노출된 경우에도 비듬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습진, 가려움, 발진 등의 증상이 없는지 함께 살펴봐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링웜의 경우 사람에게도 옮는 전염성 피부염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비듬 해결을 위해서는?
비듬 해결을 위해서는 우선 꾸준히 빗질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빗질 과정에서 죽은 털들과 비듬을 제거할 수 있고, 헤어볼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비듬이 심하고 간지러워 한다면 보습 샴푸 등을 이용하여 목욕을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잦은 목욕은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하기 때문에 금해주시길 바랍니다.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해주시고, 고양이 음수량도 신경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비듬이 심할 경우에 오메가3를 급여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질병이 의심된다면, 빠른 내원이 필요
이런 해결법을 꾸준히 해봤으나, 고양이 비듬이 쉽게 해결 되지 않을 경우 질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자세한 검사 후 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서구동물병원 강서YD동물의료센터는 언제나 반려동물들을 위해 문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편하게 방문 부탁드립니다. 내원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