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와 달리 유독 짧은 다리를 가진것으로 유명한 고양이에요. 그리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지니고 있어 놀기를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에 속합니다. 강서 YD동물의료센터와 함께 활발하면서도 다정한 성격을 지닌 먼치킨 고양이의 특별한 특징 및 성격, 취약한 질병에 대해 알아봅시다.
먼치킨 고양이의 역사
먼치킨은 1944년 영국 수의학 보고서에서 처음 보고된 고양이에요. 세계 2차 대전 중에는 보이지 않다가, 전쟁 후 미국과 러시아 등에서 다시 발견되기 시작했어요. 1995년에 고양이 협회(TICA)에서 하나의 품종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TICA와 남아프리카 고양이 위원회 외의 다른 협회들에서는 공식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요. 먼치킨을 하나의 품종으로 인정할 경우, 무분별한 교배로 인해 유전병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치킨이라는 이름은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도시 이름에서 유래됐다고 해요.
먼치킨 고양이의 성격
먼치킨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 편입니다.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편이라 보호자와의 교감 능력도 좋아요. 뿐만 아니라 먼치킨 고양이는 똑똑한 편인데요. 선천적인 이유로 인해 다리가 짧아 점프 능력이 좋지 않지만, 주변 환경을 잘 활용해 높은 곳에도 잘 올라가곤 한답니다.
먼치킨 고양이 특징
크기 및 평균 수명
먼치킨 고양이는 평균적으로 약 3~4kg 정도 나가는 중소형 고양이에 속합니다. 평균 수명은 약 12년에서 15년 정도로 알려져 있죠.
털
먼치킨 고양이는 장모종과 단모종이 있어요. 정해진 모색이나 무늬가 존재하지 않아 각각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지니고 있답니다. 어느 정도 털 빠짐은 있지만, 털 관리가 어렵지는 않은 편이라고 해요.
짧은 다리
먼치킨 고양이의 가장 큰 특징은 다리가 짧다는 거예요. 자연적으로 발생한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해 짧은 다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짧은 다리에 비해 점프 실력이 좋은 편이에요. 뿐만 아니라 빠른 속도와 민첩성을 가졌습니다.
먼치킨 고양이 유전병
먼치킨 고양이는 앞선 내용처럼 짧고 두꺼운 다리가 특징인 고양이입니다. 이는 연골 무형성증으로 인해 나타난 특징인데요. 원래는 자연적으로 발생했으나 짧은 다리를 만들기 위한 사람들의 무분별한 교배로 인해 유전병에 취약한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최근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먼치킨 고양이의 유전병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비대 심근증
많은 품종묘가 가지고 있는 유전병 중 하나예요. 먼치킨 역시 비대 심근증이라고 불리는 HCM(Hypertropic Cardiomyopathy)의 위험이 높은 고양이 중 하나입니다. 혈액 순환이 잘 안 될 수 있고, 종종 개구 호흡을 하기도 하는데요. 빈도가 많아진다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병원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해요.
척추 만곡증
먼치킨 고양이는 다리가 짧을 뿐 아니라 허리도 긴 편이에요. 또한,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짧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어 척추가 휘는 척추 만곡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요.
골관절염
먼치킨은 짧은 다리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가기 쉬워요. 그래서 골관절염 및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도 높습니다. 평소에 먼치킨 고양이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잘 조성해주고 강도 높은 운동은 피해주세요.
흉곽 기형
종종 가슴뼈가 안쪽으로 오목하게 성장하는 흉곽 기형(Pectus excavatum)이 있는 고양이도 있어요. 이런 경우, 내부 장기가 손상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 역시 꾸준히 병원에 방문하여 예방해 줍시다.
먼치킨 고양이 질병, 예방이 중요해
먼치킨 고양이 취약 질병은 비대 심근증, 척추 만곡증과 같이 고양이의 삶에 아주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치명적인 것들 뿐인데요. 취약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꾸준한 관심과 관리도 중요하지만,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상황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심장 질환, 관절 질환 같은 경우 보호자가 집에서 혼자 관리하고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 전문적인 장비와 검사를 통해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관절에 좋은 약을 처방받아 꾸준히 복용한다거나, 심장 검사를 통해 조기에 심장병을 발견하여 증상 완화에 힘써주세요.
강서 YD동물의료센터는 28년동안 반려동물을 세심히 살피고, 보호자분들과 세심히 소통하겠다는 의료 철학을 가지고 운행되어 왔습니다. 365일 24시간 진료를 통해 다양한 케이스를 겪어왔으며, 소음과 낯선 환경에 예민한 고양이들을 위해 고양이 전용 진료실을 마련했습니다. 본원에 방문하여 상담 및 수술을 통해 고양이의 쾌적한 삶을 지켜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