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서구동물병원 YD동물의료센터입니다. 여러분은 시바견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과거에는 사냥견으로 활동하던 시바견이 오늘날에는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으며 사람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엄살이 심한 강아지 중 하나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시바견 성격과 특징, 유전 질환에 대해서 함께 알아볼까요?
시바견은?
시바견은 일본 토종개로서, 기원전 14500년부터 300년 사이의 시대에 시바견의 뼈 유적이 발견되어 역사가 아주 깊은 견종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일본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견종이며, 일본 토종개의 80%가 시바견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시바견은 연구 결과를 통해 늑대와 가장 가까운 DNA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평균 몸무게는 7~10kg 정도로 소형견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10kg이 넘는 개체가 많기 때문에 사실상 중형견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소형견으로 분류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일본 토종개 중에서 가장 작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시바견의 성격
강한 경계심과 충성심
시바견은 경계심이 강해요. 그래서 낯선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 친밀감을 표현하는 편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신 믿고 따르는 보호자에게 만큼은 신뢰의 표시를 많이 보내요.
센 고집과 독립성
시바견은 독립성이 강해요. 그래서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하는 걸 싫어하며 고집도 센 편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주저 앉아서 시위를 하기도 해요. 또한 자신의 영역에서 배변하는 걸 싫어하는 강아지의 본능과 특유의 고집이 섞여 실외 배변을 즐겨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겁이 많고 엄살이 심하다
시바견은 엄살이 정말 심한 걸로 유명한데요. 동물병원에서 청진기만 대도 무서워서 비명을 지르며 엄살을 부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시바견은 무서울 때나 호기심이 있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소리를 내요.
민첩하며 많은 활동량 보유
시바견은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많은 근육을 지니고 있어요. 그래서 아주 민첩하며 활동량도 많은 편입니다. 하루에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산책을 시켜주며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오랫동안 산책을 하지 않으면 시바견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깔끔한 성격
시바견은 깔끔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고양이처럼 털을 핥으며 그루밍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시바견, 털 빠짐이 많은 강아지
시바견의 털은 짧지만 속털과 겉털로 이루어진 이중모로, 털 빠짐이 매우 심하기로 유명합니다. 시바견의 털 날림을 우습게 보다가 큰코다친다는 말이 있을 정도죠. 유전적으로 피부도 약하기 때문에 털 빠짐으로 인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을 조심해야 해요.
시바견 털 색은 약 80%가 황갈색인 적시바로 알려져 있어요. 다음으로는 검은색 털을 가진 흑시바가 많답니다. 그 외에는 흰색 털을 가진 백시바, 황갈색에 검은 털이 섞여있는 참깨시바가 있습니다.
시바견 대표적 유전질환, 슬개골 탈구
시바견은 토종개답게 대체적으로 건강한 편이지만, 유전 질환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요. 그중 시바견의 대표적인 유전 질환은 슬개골 탈구인데요. 슬개골 탈구란 무릎 관절의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벗어나는 질환으로 소형견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중형견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직 성장중인 어린 시바견들이 무리한 운동을 한다거나 습관적으로 점프를 하는 등 관절에 부담을 주는 행동을 지속하게 되면 슬개골 탈구가 발생할 수 있어요.
시바견 슬개골 탈구 예방하기
환경 관리
시바견의 생활 환경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해요. 집안의 바닥이 미끄러우면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카펫이나 러그를 깔아줍시다. 그리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슬개골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보호자가 들고 올라가거나 천천히 올라가 주세요.
적절한 체중 관리 및 운동
비만은 슬개골 탈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시바견이 과체중이라면 관절에 많은 부담이 가 탈구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을 통해 시바견의 근육과 관절을 강화해야 해요. 하지만 과한 운동은 오히려 슬개골 탈구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적당한 강도로 진행해 주세요.
정기적 병원 방문
정기적인 병원 방문을 통해 시바견의 관절 상태를 체크하고 조기 진단과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는 조기에 발견하여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시바견의 특성에 맞는 처방을 진행하고 슬개골 탈구가 심하게 진행되었다면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수술을 할 수 있어요.
시바견 유전 질환 검사는 강서YD동물의료센터에서
시바견은 유전적으로 슬개골 탈구에 걸릴 확률이 높아요. 만약 시바견이 슬개골 탈구에 걸렸다면 걸음걸이가 불편해 보이고 해당 부위를 만지려 하면 피하거나 짖을 수 있어요. 유전 질환은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꾸준한 건강 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해야 하는데요. 강서구 24시동물병원 YD동물의료센터에서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채팅 혹은 전화를 통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